2022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운지. 딤프 제공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차세대 뮤지컬배우 경연대회 ‘2022 DIMF뮤지컬스타’에서 고운지(24세, 서울예술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800여 명의 쟁쟁한 지원자 가운데 총 5단계에 걸친 경연 끝에 선정된 TOP 5가 참가한 파이널 라운드에는 메인 심사위원단에 더해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일곱명의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 투표 점수까지 더해 탄생한 ‘2022 DIMF 뮤지컬스타’의 주인공은 뮤지컬 <레드북>의 넘버 ‘나는 야한 여자’를 특유의 단단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풀어내 색다른 감동을 안긴 고운지 (24)에게 돌아갔다.

예선2라운드 직전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심사로 극적으로 본선에 오른 고운지는 매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여 ‘주인공의 목소리’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뮤지컬스타로 등극했다.

‘뮤지컬배우’라는 꿈 하나로 힘든 여건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김이은(24세/여, 한세대학교 4학년)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세미파이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김명진(21세/여, 명지대학교 1학년), 매 라운드 놀라운 연출력과 연기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세헌(25세/남, 경희대학교 1학년), 청아한 음색, 섬세한 강약조절과 연기력까지 겸비한 백하빈(23세/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이 파이널까지 펼쳐진 경연을 통해 우수상을 받았다.

DIMF는 모든 수상자에게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한총 상금 2,4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에서의 워크숍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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