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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EM, 포항에서 전기차 100만대분 양극재 생산CAM7 공장 준공, CAM6와 함께 양극재 9만톤 생산체제 구축
에코프로EM CAM7 전경 사진. 경북도 제공

에코프로EM이 포항 영일만4 일반산단에 CAM7 공장 준공식을 열고 전기차 100만대분 양극재 생산시대를 열어간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도의원 및 주민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EM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단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지난해 10월 착공한 CAM7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영일만4 일반산단내 6만1,020㎡ 부지에 준공된 CAM7 공장은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연간 5.4만톤(전기차 60만대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완공돼 연간 3.6만톤(전기차 40만대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CAM6 공장과 더하면 전기차 100만대에 필요한 양극재 9만톤을 에코프로EM에서 생산하게 된다.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니켈 함량 80% 이상)는 일반적인 양극재(니켈함량 50%)에 비해 높은 니켈함량을 가지고 있다.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늘리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올라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으며,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코발트의 비중을 줄여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에코프로는 2018년부터 포항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 주력계열사인 에코프로BM(양극재)을 중심으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에코프로AP(산소, 질소),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EM(양극재), 에코프로CnG(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소재 추출부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까지 한곳에서 가능하도록 배터리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29개 특구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되고, 에코프로그룹을 비롯해 포스코케미칼(양극재, 음극재), GS건설(리사이클링), LG BCM(구미, 양극재)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에 도전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기반으로 리사이클링 국제 표준 기술을 선점해 세계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내년에 지정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포항에서 완성된 것은 에코프로의 과감한 투자결정과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진 결과이다”며 “도는 포항이 세계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리사이클링 분야의 국제 표준 선점을 통해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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