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일 디자이너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패션쇼)'이 오는 3월2일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 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패션쇼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패션쇼에는 대구지역 대표 패션업체 ‘구정일 꾸띠르’가 참여한다. 지역 소재 업체(하나섬유)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패션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패션업체, 소재업체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참여기업의 신제품 개발, 패션쇼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주기회를 확대하는데 있다..

‘구정일 꾸띠르’(구 정경어패럴)는 2003년에 대구에서 설립한 남성복/여성복 캐쥬얼 전문브랜드로 ‘자연과 함께 공존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패턴을 지향하고 있다.

퀄러티를 담보한 양심적인 제조공정으로 고급 소재들의 여유와 품격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제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서 구정일 디자이너는 ‘007 JAMES BOND’를 콘셉트로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연 관계자는 "지역의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뿐 아니라 소재와 완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해외바이어 등 판로 개척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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