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 주말농장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주말농장을 무상 분양한다.

올해 주말농장 분양 대상은 30구획으로 1구획당 3.4평 정도이며 무상으로 분양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신청은 다가오는 16일(목)부터 3월 3일(금)까지 우편물, 이메일,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마감 후 컴퓨터 랜덤 방식으로 추첨해 1구획씩 배정하고, 배정받은 농장에서 3월 11일(토)부터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김승민 북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주말농장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해 수확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말농장을 재개방하는 만큼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이 될 주말농장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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