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에서는‘청년 꿈 도전 프로젝트’라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드리머와 사업에 참여한 드리머를 응원하는 △드림서포터 2개의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드리머는 총 25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물 제시가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활동 목표를 가진 청년들에게 프로젝트 활동비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6개월 정도의 활동 기간동안 드리머를 응원하고 홍보하는 역할의 드림서포터는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소정의 상품과 응원 펀딩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은 단순히 본인의 꿈을 실현해보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멘토링과 전문가 매칭 강의, 펀딩 등의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창업 가능성 등 성장 가능성에 대해 검증받을 수 있다.

올해로 2년차 사업인 해당 사업은 시민과 대구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 의지가 돋보이는 새로운 청년 사업 모델로, 최근 급변하고 있는 청년지원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청년 정책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미 청년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기반 사업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청년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구조의 사업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에는 청년 총 167명이 본 사업에 참여해 지역산업, 문화예술 등을 연계한 각종 꿈 실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역 청년 창업·창직 활동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월 1회 이상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전문 멘토링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청년 유출은 지난 10년간 늘 큰 화두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이런 이슈와 더불어 청년창업 생태계에 대해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화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도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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