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산악연맹 제공

(사)대구광역시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병엽)는 3월 25~26일 이틀간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바위골 북벽 일원에서 노후 확보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병엽 구조대장 및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북벽 일원의 노후된 와이어 확보물을 체인형 확보물로 교체하고 불안한 홀드 및 볼트들도 점검했다.

구조대는 매년 앞산 해골바위, 팔공산 병풍바위, 바위골 암벽장 등에서 노후 확보물 교체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병엽 구조대장은 "봄철 해빙기는 동절기에 얼었던 암석 및 확보물 등이 녹으면서 암석 사이에 틈과 균열이 생기기 때문에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를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권혁만 기자  lg2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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