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로비에 「시민 기증 코너」 모습. 엑스코 제공

엑스코에 시민들의 나눔과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화) 대구시 북구에 거주하는 김모씨가 반려식물 5점을 엑스코에 기증했다.

엑스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평소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자주 방문하고 엑스코 로비와 광장을 수놓은 조경수와 화분 등 쉼터를 발견하고, 북구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는 엑스코 지역 명소화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기른 반려식물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자의 마음을 담은 반려식물을 엑스코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관 전시장 1층 로비에 「시민 기증 코너」를 마련하여 비치해 두었다.

엑스코 설립이래 처음으로 일반 시민에게 물품을 기증 받은 엑스코는 지속가능한 MICE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그린컨벤션센터이자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엑스코에 관심과 애정으로 보탬이 되어주신 시민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엑스코 일대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권혁만 기자  lg2222@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