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대회 모습. 권혁만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2023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대회가 7월 19일(수) 17개 광역자치단체 140여 개 거점 시험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정부에서는 전 국민의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 및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디지털배움터 수료생이 참여하는 IT 경진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예선대회는 지난 6월 19(월)부터 7월 7(금)까지 전국에서 온라인(www.happyit.kr)으로 1,530여 명(디지털 종목 400명, 모바일 종목 1,130명)이 접수했다.

시험은 IT경진대회, 디지털배움터 두 부분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문제 유형은 △디지털 문제 해결(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인터넷을 활용하여 정보검색) △디지털 생활하기(실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행과제 실시, 예 : 쇼핑, 금융, 교통, 행정 분야 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사회참여(디지털 기반의 사회활동에서 요구되는 한글문서 작성 과제 실시) 등으로 동일하게 출제됐다.

응시자는 선택한 시험 장소에서 개인이 소지한 모바일기기(1대로 제한)로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어진 시간(60분) 내에 문제를 풀고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본선 진출자는 예선 평가 고득점 순으로 총 333명(모바일 264명, 디지털 69명) 선발하여 이달26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9월 13일(수), 백범 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리며, 결과 발표는 9월 20일(수)로 예정되어 있다. 입상자에게는 등급별로 국무총리 상(상금 150만원), 과기부 장관상(대상 상금100만원), NIA원장상(은상 50만원), 후원기관장상(은상 상금 30만원, 동상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교육 동기 및 성취감을 부여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2003년 전국장애인 정보검색 대회에서 출발하여 2012년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까지 경시 부문을 확대하였으며, 2015년 장년층 부문에 모바일 경진 도입을 시작으로 2016년 결혼이민자 부문, 2018년 고령층 2부문 등 오늘날 장애인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 모바일 경진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대회는 입소문을 타고 매년 응시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대회본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IT환경과 정보 취약계층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국민행복 IT경진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문의 : 070-4916-0282.

권혁만 기자  lg2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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