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사독서아카데미 수업 모습. 학이사 제공

“대학생 이상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 합니다.”

지역 출판사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카데미’(원장 문무학)가 ‘제9기 서평 쓰기’ 회원을 모집한다.

8월 20일(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강의는 9월 7일(목)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학이사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문무학 원장은 “서평 쓰기는 읽은 책을 기억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자신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수료 회원들은 ‘책 읽는 사람들’이란 독서모임을 통해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서평 쓰기 활동을 이어 간다. ‘책 읽는 사람들’의 최지혜 회장은 “서평 쓰기는 창작교실이 아니라 책 읽기의 완성을 위한 강좌이다. 책을 좋아하거나 깊이 있는 책 읽기를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라며 적극 권장했다.

전체 12강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하며, 수강 후 단행본으로 공동 작품집을 발간한다.

수강료 20만원은 전액 수강생의 독서 활동과 지역의 독서 운동 확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이사독서아카데미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작품 배경지 답사, 완행열차 타고 책 읽기, 숲속에서 책 읽기 등의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학이사독서아카데미 053)554-3432.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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