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구미산업단지.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하락세가 석 달째 이어졌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356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8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74.9로 나타났다.

6월 대비 4.6p 떨어진 것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73.9로 전달보다 6.4p 내렸고, 비제조업은 75.9로 2.8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73.4, 경북 76.8로 각각 6월 대비 4.1p, 5.5p 내렸다.

7월 중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55.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내수부진(54.8%), 고금리(37.4%), 인력확보 곤란(32.9%), 업체간 과당 경쟁(30.3%) 순이었다.

같은 달 중소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2.2%로 전달에 견줘 0.6%p 상승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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