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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한달 새 1천324호 감소, 분양승인 취소도 영향전국 감소분은 2천477호...수성구, 남구 970호 분양 승인 취소

6월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물량이 전달보다 1천324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해소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특히 대구 수성구, 남구의 미분양 물량 해소세가 두드러진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를 보면,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천388호로 전월(6만8천865호)대비 3.6%(2천477호)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작년 4월 이후 올 3월,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4개월째 줄고 있다.

여기엔 대구의 미분양 주택 해소가 톡톡히 한몫했다. 대구의 6월 미분양 주택물량은 1만1천409호로 전월(1만2천733호)보다 10.4%(1천324호)나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 감소율은 대구가 세종(24.6%), 인천(20.2%), 대전(14.7%), 울산(12.9%)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 째로 컸다.

대구 미분양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미분양 소진 속도가 빨라진 탓도 있지만 남구, 수성구에 분양승인 취소단지가 미분양 감소효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수성구 파동에 공급한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310세대)와 남구 대명동 일대에 공급한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아파트 660세대), 오피스텔 171실)이 분양승인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침체기에 미분양 장벽을 넘지 못하고 사업을 연기하거나 접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건설사들이 분양 승인 취소 이후에는 10년 장기임대 등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하거나 사업을 연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두 단지 분양물량 970가구가 분양승인이 취소되며 대구지역 6월 미분양물량이 전달보다 1천324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주택건설 관계자는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과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 의 분양 승인 취소로 대구 미분양 물량의 3분의 2가량이 줄었다. 나머지 3분의 1 은 순수 계약 분"이라며 "미분양 계약 분은 수성구 물량이 많고, 동구로 매수세가 확장되는 경향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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