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싱스㈜-베트남 하노이 현지 의료기관 MOU 체결 모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전자-대구시가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11기 브레싱스㈜(대표 이인표)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였다.

‘브레싱스(주)’의 이인표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C-Lab)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인이 폐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BULO’와 의료기관 및 개인 모두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인 스마트 폐활량계 ‘BULO M’을 개발하였다.

‘브레싱스(주)’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 하노이에 위치한 HANOI HEALTH & ENVIRONMENT JSC.와 MOU를 체결하고, 당사 의료기기 신제품인 ‘BULO M’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검진센터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HANOI HEALTH & ENVIRONMENT JSC.는 ‘사회의 자원 개발을 통해 베트남 국민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사명 하에 2015년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으로 연간 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FDI(외국인 직접투자) 회사와 국영기업 및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우는 ‘그랩’과 같은 대형 회사들이다.

‘브레싱스(주)’는 이번 MOU를 통해 간편하게 폐 기능검사를 할 수 있는 ‘BULO M’을 하노이 현지에 제공하고, 현지인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폐 기능검사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은 오는 8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브레싱스(주) 이인표 대표는 “팀원들의 헌신 및 대상 국가에 대한 빠른 학습 능력, 현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을 결심하고 약 6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한 만큼 베트남 현지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레싱스(주)는 베트남 현지 진출과 관련하여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로 삼아 인접 국가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한편, 브레싱스(주)는 지난 2021년 코로나 환자 이송과 화재현장 진압 등 타인의 인명을 구하는 소방대원을 위하여 대구지역 119안전센터 50곳에 당사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센터가 지난 10년 간 육성해온 대구 C-Lab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소식에 큰 격려를 표하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이 요구되는 지금이 브레싱스의 사업 확장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여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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