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나다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국빈 자격 방문이자, 지난 3월 스티븐 하퍼 총리의 방한 뒤 6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이다. 양국 정상이 같은 해에 상호 방문한 것도 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박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포간담회에 참석하면서 2박 3일간의 캐나다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21일에는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환담하고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한 뒤 협정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3∼24일에는 미국 뉴욕으로 이동하여 제69차 유엔총회 등에 참석 한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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