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9일에도 경주에서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같은 달 5일 인접 지역인 대구 동구 북쪽 10㎞ 지역(북위 35.97, 동경 128.62)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관측됐다.

또한 지난 4월26일 경북 상주시 서북서쪽 22㎞ 지역(북위 36.47, 동경 127.93)에서도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고 전날인 25일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9㎞ 지역(북위 35.97, 동경 128.04)에서는 2.3 규모의 지진이 나타났다.

3월28일에도 경북 상주시 서북서쪽 23㎞ 지역(북위 36.47, 동경 127.92)에서 진도 2.6의 지진이 나타났다. 같은 달 11일에는 대구 달성군 서북서쪽 9㎞ 지역(북위 35.86, 동경 128.47)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발생한 지진은 지난 1월29일 경북 의성군 남동쪽 16㎞ 지역(북위 36.23, 동경 128.80)에서 2.2 규모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규모는 3.5로 현재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8㎞ 지역이다.

김보리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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