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저녁 7시 영남일보 지하 2층 강당에서 삼토클럽 등이 참여하는 6개 대구청년단체연합 주최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구시민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제가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서울시에 천만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다들 불가능이라 했지만 해내지 않았느냐” 면서 “대구도 천만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권시장은 “대구는 대통령을 여러 명 배출했다는 게 오히려 (지역 발전에) 독약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지역의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기보다는 서울(중앙)에 전화 한 통 하면 다 해결되는 식이었다”며 “이런 탓에 중앙의존적인 사고가 심해졌고, 중앙권력에 도치돼 바닥을 칠 때까지 쳤다”고 지적했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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