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27)가 "일주일에 3닭을 한다"고 말해 진정한 치킨 마니아임을 드러냈다. 

치킨에 꽂혀 있다는 신보라는 과거 “20년 전, 아버지의 월급날에만 치킨을 먹을 수 있었다. 바삭한 치킨 튀김과 부드럽고 담백한 살, 짭짤한 풍미까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확하게 치킨을 먹는 25일을 기억해 각별한 애정을 확인시켰다. 
이어 신보라는 치킨을 먹는 입모양 까지 노골적으로 묘사하며 “마우스피스 끼우는 것 마냥 이렇게 뜯어 먹는다”고 묘사해 웃음을 줬다.

이어 신보라는 치믈리에(치킨과 소믈리에 합성어)를 꿈꾸게 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치킨이 정말로 맛없었던 적이 없었는데 한 가게에서 맛없는 치킨을 먹자 화가 났다”며 “그런 치킨집을 처단하기 위해 치믈리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치믈리에 자격증 따기에 혈안 돼있다”고 말해 남다른 치킨 사랑을 보였다.

김진경  mirror@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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