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삼덕네거리 주유소 옆 부지에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기 위해 터파기 공사중, 청동기 시대의 집터가 발견되어 문화재청이 조사중에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무늬토기등이 발견됐지만 유물은 많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월에 삼덕동 일신학원 부지에서도 청동기시대 집터인 구상유구(溝狀遺構) 1기와 무늬없는 토기 조각 1점, 어떤 시설을 올리기 위해 흙을 다진 흔적인 시대를 알 수 없는 적심 1기도 각각 확인된 바 있다.

한편 문화유적발굴 조사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31일 오전 10시부터 유적발굴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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