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문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9일 결정을 내린다.

이에 18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 당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정당해산 반대 민주 수호 대국민 호소 108배'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사옥 맞은편 인도에서 진행한 108배에는 진보당 중앙위원과 지역위원장 등 300여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보당 해산 반대', '정당 해산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정권위기 탈출용 정당해산 막아야 합니다' 등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손에 들었다.

정당 해산 심판 자체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앞으로 펼쳐질 파장과 향배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에서 정치권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헌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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