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북도가 대구고용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경북도는 스마트(Smart) 두레 공동체 사업 등 43개 사업에 국·도비 등 84억1천만원을 투입해 청년, 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 1천700개를 만들 계획이다. Smart 두레 공동체 사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시지역 실직자, 노인 등을 지원하는 도·농간 일자리연계 사업으로 올해 5억2천100만원을 투입해 경산, 영천, 청도, 군위 등 4개 시·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자동차산업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함께 전문 기능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밖에 포항·경산·칠곡산업단지 업체의 구인난이 해결될 수 있도록 10억1천200만원을 투입,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취업지원일자리센터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욱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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