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관련 실무자인 국정원 직원 임 모 씨의 죽음에, 새누리당은 국가를 위해 일하는 직원이 정치권에 휘말려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인의 죽음으로 의혹이 더 커졌다며 임 씨의 죽음에 대해서도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정원은 19일 국정원 전체 직원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죽음으로 지키려던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또한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을 통해 임 씨가 삭제했다는 대테러·대북공작 활동 자료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100％ 복구해 국회 정보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늘 만나 국정원 현장조사 일정 등을 조율 할 예정이다.

김보리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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