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성군수 김양수가 군민에게 욕설로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집행유예 확정판결이 났습니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군수에게 선거법 위반 부분은 벌금 2백만 원의 선고를 유예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양수 전 장성군수는 지난해 1월 군민과 대화 과저에서 군민이 가축분뇨 시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항의하면서 감정이 격해져 징을 울리는 등 소란을 피우자 이들에게 욕설을 했습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이 보도돼 지방선거에서 불리해지자, 해당 기자가 허위 사실을 게재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당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 전 군수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는 낙선했습니다.

김현정 기자  hjkim@newsmall.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