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군사법원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받았다.  

군 검찰은 오늘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임 병장은 지난해 6월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대상으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임 병장은 총기난사 직후 무장 탈영했으며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뒤 체포됐다.

이영석 기자  news123@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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