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동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통상임금 등 노동개혁 관련 법안들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노동선진화 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통상임금, 근로시간 등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마련해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호법 개정안도 당론으로 조속히 제출하고 파견법에 관한 개혁안 등도 정부와 협력해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합의 기구를 만드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국노총이 하루빨리 노사정 위원회에 복귀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영석 기자  news123@newsmall.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