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지뢰도발을 "정전협정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을 공식 규탄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엔사령부 특별조사단은 북한군이 한국군의 순찰 루트에 지뢰를 매설해 놓음으로써 정전협정의 조항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다"며 "유엔군 사령부와 함께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윌리엄 어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브리핑에서 "유엔 군사정전위원회는 이번 행위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으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화  flowernews@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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