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거리곳곳 빵집들, 국내 제과 시장의 규모는 이제 포화상태이다.

빵이 흔하지 않던 과거와 달리 흔한 국민간식이 되어버린 빵은 남녀노소가 좋아해서 고객층에도 제한이 없다.

빵집들은 현재 각종 대기업의 독과점으로 시장규모는 크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독립점포 형태의 제과점은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다.

기본적으로 빵집은 제품인 빵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여기에 고객들이 맛과 향, 재미까지 기억에 남도록 하는것이 열린 빵굽터의 전략이다.

열린 빵굽터는 빵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 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가 먹는 빵의 생산과정을 직접보는 재미를 느끼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면 평범한 빵에도 관심이 가게된다.

빵이 만들어지는 냄새를 맡고 모양을 보며 오감이 자극되어 고객들이 빵을 구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빵의 맛은 재료에 의해 좌우되므로 신선한 재료확보와 검증된 유능한 제빵사를 고용한다면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우리나라 빵집들에서는 더이상 차별화 요소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먹거리 불안이 사회전반에 있는 만큼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면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단가를 올리더라도 품질은 최고로 유지하여 비싸더라도 바른 빵을 만들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새로운 형태의 열린 빵굽터는 특별한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빵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열린빵굽터는 내가 먹는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볼 수 있고 참여도 할 수 있다.

▣주 고객 및 이용대상

1차적인 주 고객층은 빵을 즐겨먹고 빵집에서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10~20대라고 볼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것을 빠르게 퍼트리기 때문에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까지 해준다.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객에게 보여준다는 점과 맞물리면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매출 상승을 전망해 볼 수 있다.

아파트단지에 인접한 상권이라면 30~ 40대 주부들도 주된 소비층이 된다.
아이들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단골이 되며 주변 어린이집과 연계해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활용 하능하다.

▣수익성

대부분의 빵집은 제품판매가 곧 수입이다. 하지만 열린빵굽터는 진열된 빵을 판매하는것 이외에도 제과점 내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동시에 빵의구매도 유도하는 방식이다.

갓 완성된 빵을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본 사업의 가장큰 특징이다.

고객들의 만족도 상승으로 재구매를 유발하면 단골층이 형성되므로 매출에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

▣국내/외 관련시장동향 및 국내 사업화 추진성공전략

우선 대형 프랜차이즈들과 타 제과점들과 차별화해야한다.

제과 제빵 과정을 공개해서 고객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며 시각과 후각을 자극해 구매상승효과를 최대화해야한다.

열린빵굽터만의 특별한 빵과 차별화 전략을 홍보하기 위해 SNS를 통한 마케팅도 필요하다.
카페사업과 연계 또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리스크요인 및 대응방안

초기 투자 비용이 고액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려면 적합한 설비설치는 필수라서 예비사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될것으로 보인다.

빵의 생산과정을 직접 고객에게 보여주어야 하니 초반에는 많은 비용과 설비설치가 가능한 기술자도 필요하다.

자사만의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특허등록을 통해 사업자의 지적재산을 지키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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