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오늘 대구에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15년 2월 삼성SDI의 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인수하면서 수처리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대구시는 그해 12월 롯데케미칼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롯데케미칼의 멤브레인 공장은 이곳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1호 기업, 앵커기업이 될 것입니다.”

물산업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이 된 롯데케미칼은 3만2천261㎡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롯데케미칼은 내년 5월 이곳에 공장을 준공하면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총 10필지를

오늘 분양 공고했습니다.

지난해 16개의 물기업을 유치한 바 있는 대구시는

이번 2차 분양이 완료되면

약 50%의 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롯데케미칼이 11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수처리 분리막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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