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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우농가 점점 늘어…질병예방과 성장률 향상위해 초유은행 운영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한우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초유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유는 어미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간 분비하는 노란색 진한 우유로 면역항체·비타민A 등 각종 영양소가 일반우유에 비해 2~5배 높다. 특히 어미소 면역항체를 송아지에게 전달해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우는 초유분비량이 젖소보다 상대적으로 적고, 출산 직후 어미소가 포유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한우농가들은 잉여초유 확보와 안전한 초유의 선별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많은 비용까지 들여야 했다.

이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송아지의 설사, 감염증 예방 등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초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친환경축산관리실에 유성분분석기, 저온살균기, 초저온냉동고 등 관련 설비를 갖춰 시험 가동 중에 있다.

센터는 올해 송아지 3천 마리에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6000병/0.9ℓ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송아지 질병예방과 성장률 향상을 위해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농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양질의 초유 공급체계를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낙농육우협회, 축협, 한우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낙농육우협회는 젖소농가 선정, 백신처리를 맡고, 축협과 한우협회는 초유은행 홍보, 초유 효과 검증 및 피드백에 주력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초유은행의 운영 관리를 책임질 계획이다.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한우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초유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북 경주시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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