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에 나선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37억5천만원(국비 15억원 포함)의 예산을 활용해 지역 내 특화된 문화자원을 발굴, 활용하는 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영주시는 ▶문화도시서미트 ▶시민문화기획단운영 ▶글로벌 선비문화도시 기반조성 ▶나도 문화인 페스타 ▶2030미래영주문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2021년 이후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준환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영주시가 특화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의 숨겨진 문화예술인을 발굴·양성해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는 148영주아트스퀘어(사진=영주시청 제공)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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