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지털경제) 경상북도는 도내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기업, 국내복귀기업, 신·증설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부지 매입 등에 필요한 입지보조금과 건물 신·증축, 기계장비구입 비용 등에 필요한 설비 투자금을 국비·도비·시군비를 더해 사업비의 일부를 보조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및 대표산업 지원우대 ▶보조금 지급 담보방법 완화(이행보증증권 + <추가> 은행·신보 지급보증서, 정기예금질권) ▶국내 복귀기업 입지보조금 지원한도(종전 5억 원) 폐지 등이다.

보조금 신청에 따른 업종분류코드는 표준산업분류코드 제10차 기준으로 현행화해 보조금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중 11종은 공무원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직접 확인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도는 무분별한 보조금 신청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보조금 운영을 위해 재무적격성 항목을 추가해 통과기준을 강화했다. 건축비 산정은 한국감정원이 발행하는 건물신축단가표를 일괄 적용하고, 기계장비 구입 시에는 내용 년 수 5년 이상으로 구체화 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난 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55개 업체에 입지 및 설비 투자금 419억 원을 지원했다.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내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공장설립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One-stop 서비스를 통해 세계 속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도는 도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 코트라 협력을 통한 해외투자 유치활동, 찾아가는 기업애로 소통 상담,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도내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기업, 국내복귀기업, 신·증설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사진 = 경상북도 제공)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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