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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국내 최초 발견 인삼에서 작은뿌리파리 피해 발견초기 증상 잿빛곰팡이병, 잘록병 등과 비슷해

(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 병해충 조사 중 작은뿌리파리에 의한 인삼 피해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

인삼 재배 중 잎이 붉은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시들어 결국 죽는 포기가 많이 생기는데 지금까지 이런 증상이 잿빛곰팡이병 또는 잘록병에 의한 피해로 알려져 농가에서는 살균제 위주의 방제를 실시했다.

최근 풍기인삼연구소에서 병해충 조사 결과 잿빛곰팡이병 이외 작은뿌리파리에 의해서도 동일한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발견돼 농가의 적절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은뿌리파리는 몸길이 2mm 작은 파리로 토양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식물체의 뿌리를 갉아먹어 포기전체가 말라 죽기도 한다.

현장에서 진단하는 방법은 시드는 줄기를 뽑아서 병반이 있는 부분을 갈랐을때 내부가 비어 있고 작은 구더기가 발견되면 작은뿌리파리 피해로 진단하면 된다.

처음 관찰시에는 구분이 어렵고 애벌레의 크기가 작아 쉽게 발견할 수 없을 시 현미경으로 관찰이 가능한 인근 농업기술센터나 인삼연구소에 진단을 의뢰하면 확실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방제방법으로는 줄기내부에서 파리가 가해하기 때문에 예방위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하고 완전히 부숙되지 않은 유기물은 작은뿌리파리가 모여드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방제시 인삼 전용 살충제를 지제부 줄기 부분에 관주하여 토양에 충분히 스며들게 하면된다.

김임수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작은뿌리파리 피해는 초기 증상이 잿빛곰팡이병 등과 비슷해 구별이 어려우므로 병해가 의심되면 즉시 인근농업기술센터나 인삼연구소에 의뢰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 병해충 조사 중 작은뿌리파리에 의한 인삼 피해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 (사진 =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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