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해, 농식품부에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1조 5천 717억원을 신청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신청하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은 시군별 특성화 사업 반영, 경북도 중점 추진사업, 국가 시책사업, 공모사업 등을 연계해 사업비를 확정했다.

전체 신청예산은 농업·축산·산림 등 3개 분야 161개 사업에 총 1조 5천 717억원으로 국비 1조 168억원, 지방이 3천 935억원, 자부담 1천 614억원의 재원으로 구성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85개 사업에 1조 863억원(69%), 축산 57개 사업에 3천 433억원(22%), 산림 19개 사업에 1천421억원(9%) 순이다.

주요 신청사업을 보면 농업 분야에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 49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설치사업 301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직불제사업 1천 806억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시설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 200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지원 등 과수·원예 관련사업 2천 368억원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생산 기반정비사업 1천746억원을 신청한다.

또한 축산, 산림분야에는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873억원 ㅍ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254억원 ▶가축전염병예방사업 237억원 ▶산림기반조성 및 산림소득증대사업에 1천 421억원을 확정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직매장 지원사업 30억원 ▶곤충산업클러스터 조성 500억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기반조성 75억원 ▶생태관광축산농장 조성사업 10억원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사업비 615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심의·확정된 예산은 오는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국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등 국가투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해, 농식품부에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1조 5천 717억원을 신청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