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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 예타통과, 친환경복합단지 구축 가능

(경제=디지털경제) 대구 도심 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동로 종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을 횡단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이 1.23으로 나타나 예타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 측면에서도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났다”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1천76억 원 중 국비 54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2.9km, 4차선 도로로 건설하게 되며, 금호강 횡단교량, 램프교, 지하차도 등도 함께 건설될 계획이다. 2019년도는 국비 15억 원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타를 통과했다. 사진=대구시청 제공

당초에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가 금호강을 따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산업단지와 금호강이 도로에 의해 분리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금호강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호워터폴리스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의 예타 통과로 인근 산업단지와 엑스코·유통단지 등과의 물류가 원활해지고, 금호워터폴리스를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16년 11월 지정·고시된 금호워터폴리스는 111만7천㎡의 부지에 산업‧복합상업‧지원‧주거 등의 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주요 업종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등의 첨단업종을 유치하여 도심 내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협의보상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중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호워터폴리스 토지이용 계획도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변 검단산단‧종합유통단지 뿐만 아니라 제3‧서대구‧성서산단 등 인근 산단과 연계한 산업벨트가 구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특히 금호강 수변공간을 친환경 레저스포츠 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즐겨찾는 수변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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