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디지털경제) 동원개발이 6일 대구 첫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날 동원개발은 ‘앞산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앞산 비스타동원은 남구 봉덕동 1064-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431세대 중 일반분양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59㎡, 84㎡ 338세대로 공급된다.

2017년 시공능력평가 전국 38위로 전국에 7만여세대를 공급해온 동원개발은 1975년 설립 이래 4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오는 견실한 건설기업으로,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2016년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건설도시로 유명한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43년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집결해 훌륭한 주거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랜드마크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개발에 따르면 ‘앞산 비스타동원’은 전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쾌적단지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앞산 비스타동원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지리적으로 초중고교가 인접한 것은 물론 수성구도 가까이에 있어 교육적 여건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앞산을 비롯해 다양한 공원과 레저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앞산터널, 파동IC 등 대구시내외 어디든 편리하게 연결되는 쾌속교통망과 남구청, 봉덕시장, 대백프라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각종 금융기관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남구 일대 아파트 분양 성적이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처럼 ‘앞산 비스타동원’에도 많은 청약통장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작년 6월 분양한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평균 128:1, 이어진 앞산 태왕아너스도 평균 125: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릴레이를 이어갔다. 또 (주)영무토건이 올 4월 공급한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은 1순위 청약에서 일반 분양 514가구 모집에 총 2만 188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 8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6개월 전매제한이라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100% 완판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건축자재값 상승,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 등으로 앞으로도 분양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앞산 비스타동원은 분양권 프리미엄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6일 오픈하는 ‘앞산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청수로 86(들안길네거리 닛산자동차매장 옆)에 위치해 있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동원개발이 6일 '앞산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앞산 비스타동원 조감도.(사진=동원개발 제공)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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