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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물건이지만 더 싸게,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같은 물건인데 여기가 더 싸네요.”

26일 오전 10시 동대구역광장,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으로 날씨가 흐렸지만 광장 앞에 마편된 부스에 사람들이 붐볐다. 경북도와 경북지방우정청이 함께 마련한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덕분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오전부터 장터를 찾은 사람들은 다양한 품목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또 한번 더 놀랐다.

한 시민이 천연벌꿀 전문브랜드 ‘물촌농원’ 부스에서 “이 꿀은 저기 마트에 파는 거랑 다른 게 없는 거 같은데 무엇이 다른가요?”라고 묻자 직원은 “온오프라인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이 다릅니다”라며 “정상가가 6만원인데 여기에서만 특별히 5만원에 판매합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번 장터에서 사과와 송이버섯, 포도즙, 블루베리 등 90여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 때문인지 장터를 오가는 사람들은 ‘행사를 언제가지 하느냐’고 연이어 물었다. 한 시민은 “지방에서 대구로 출장을 왔는데 내일 돌아갈 때 막걸리를 사가려고 한다”며 “주말 친구들을 초대해서 막걸리를 마시면 좋을 듯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직거래장터의 장점 중 하나는 경북우정청에서 직점 현장에서 물건의 택배접수를 돕는 것이었다. 우체국택배 부스 관계자는 “장터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국내 12개, 해외 6개의 택배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장터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사과와 사과 음료 등 시식회,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상당 우체국 쇼핑몰 쿠폰, 택배비 무료발송, 휴대용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우체국쇼핑몰 ‘사이소’ 전용관을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 등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한편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수 있도록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금) 오전 10시 동대구역광장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사진 - 김대광 기자)
26일(금) 오전 10시 동대구역광장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사진 - 김대광 기자)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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